‘내눈에 콩깍지’ 백성현, 동생 정수환 위해 안홍진에 경고 “마지막 배려”(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2.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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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콩깍지’ 리뷰 사진=KBS1 일일드라마 ‘내눈에 콩깍지’ 캡처

‘내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정수환을 위해 심원섭을 만나 특별한 제안과 함께 경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눈에 콩깍지’에서는 장경준(백성현 분)이 심원섭(안홍진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훈(이호재 분)은 장경준과의 관계와 여러 사건 등을 이유로 김해미(최윤라 분)에게 중국으로 파견 근무를 갈 것을 제시했다. 김해미는 이를 거절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김해미를 마주한 이영이(배누리 분)는 “건강 괜찮냐”라고 물었고, 김해미는 반발심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팀원들과 장경준이 들어오자 “이영이씨, 그만 다그쳐라. 내가 일부러 그랬다뇨. 사람 그렇게 몰아 세우지 말라구요. 힘들다구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영이는 “팀장님 갑자기 무슨 말이시냐. 왜 그러시는거냐”라고 당황했고, 장경준은 “잠깐만요, 영이씨”라고 말한 뒤 김해미를 데리고 나갔다. 팀원들은 이영이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고, 이영이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저러신다”라고 하자 직원들은 의아해했고, 한 직원은 “(팀장님) 대단하시다, 정말”이라고 비꼬았다.

장경준은 물을 내민 뒤 김해미를 진정시켰고, 김해미는 장훈 회장이 중국지사로 가라고 한 것을 언급, “혹시 오빠가 말씀 드렸어? 나 보내버리라고?”라고 물었다. 장경준은 “그런 거 아니다”라고 답했고, 김해미는 “오빠 뒤에서 바라만 볼 수 있게 여기있게 해주라. 더는 안바랄게. 부탁이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이영이는 김해미에게 서류를 결재를 부탁했으나 그의 프로젝트를 본 뒤 장경준을 언급하며 비꼬았다. 이어 이영이가 살짝 발끈하자 “농담 좀 한건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라고 다시 한번 비꼬았다. 자리로 돌아간 이영이는 장경준이 잠깐 보자는 문자에 나가기 위해 일어났고, 김해미는 공과 사를 구분하라며 그에게 눈치를 줬다.

결국 이영이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장경준은 아쉬워 한 뒤 병원 검진을 받으러 갔다.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었고, 의사는 “아버님께 들었다. 기증자에게 편지 교환 의사가 있는지 물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장경준은 간절히 부탁했다.

장경준은 검진 이후 심원섭을 만나러 갔고 “우리 가족들 앞에 다시 나타난 이유가 있을 거 아니냐”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세준(정수환 분)이 생부한테 물어보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묻겠다. 원하는 게 돈이냐. 이제라도 생부로서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나타난 거냐. 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아버지로 인정해 달라 이건가”라고 덧붙였다.

심원섭은 “이제 와서 애비 노릇하겠다는 거도 아니고, 염치없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도 없고”라고 답했고, 장경준은 “이유는 단 하나 돈이겠네요”라고 받아쳤다. 그는 “해외로 나가셔라.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 이게 내 동생 생부에 대한 마지막 배려”라며 “나가서 다시는 우리 가족들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심원섭은 이영이의 존재를 떠올리며 장경준을 속으로 비웃었고, “너가 착각하는 게 하나 있다. 세준이 괴롭힐 생각 요만큼도 없다. 걱정하지마. 이렇게 나타나서 돈이나 요구하는 생부이지만. 내 피붙이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은숙(박순천 분)은 안영금(김보미 분)과 만났다. 오은숙은 김도식(정수한 분)의 칭찬을 하며 강은진(김가란 분)의 험담을 시작, 안영금은 이를 듣고 발끈하며 김도식을 험담했다. 또한 안영금은 강은진이 쌍둥이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오은숙은 “대책없이 쌍둥이를 임신하면 어떡하나”라고 말해 안영금을 다시 화나게 만들었다. 이에 안영금은 “그럼 결혼하지 맙시다”라고 화를 냈고, 오은숙도 “그러면 누가 손해인데. 시키지 맙시다”라고 맞받아쳤다.

집에 돌아온 오은숙은 안영금과 있었던 일을 하소연 하며 “도식이를 못난 놈 취급하더라”고 말했으나, 소복희(배해선 분)와 김창일(박철호 분)은 가만히 있었고, 오은숙은 “어머니 화도 안나시냐”라고 물었다. 김창일과 소복희는 “맞는 말에 가깝다”라고 인정했다. 오은숙은 당황했고, 김도식은 그에게 안영금을 ‘보살’로 언급하며 “엄마가 속을 긁었겠지”라며 화를 낸 뒤 밖으로 나갔다. 홀로 있는 그에게 김미리내(윤채나 분)가 위로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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