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은 쓰레기"라던 권아솔, 명현만과 SBS서 스파링.. 갈등 해소됐나 (지옥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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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과 명현만의 스파링은 명현만의 승리로 끝났다.
2일 방송된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는 방송 말미에 로드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6)과 MAX FC 전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37)의 스파링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지난달 30일 서울 남산 갤러리K에서 열린 '황인수 vs 명현만 vs 권아솔' 스페셜매치 기자회견에서 권아솔이 "SBS 방송국은 쓰레기다"라고 폭탄 발언한 만큼, 이번 스파링을 방송한 SBS 측의 입장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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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권아솔과 명현만의 스파링은 명현만의 승리로 끝났다. 명현만은 “인간 권아솔과 대화를 해보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는 방송 말미에 로드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6)과 MAX FC 전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37)의 스파링 장면이 전파를 탔다.
SBS 측과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예고했던 대로였다. 체급 차이를 무시한 스페셜 매치 형식으로 ‘지옥의 스파링’이 펼쳐졌다.
설전을 펼치며 지난 3년간 갈등했던 두 파이터가 드디어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달 30일 서울 남산 갤러리K에서 열린 ‘황인수 vs 명현만 vs 권아솔’ 스페셜매치 기자회견에서 권아솔이 “SBS 방송국은 쓰레기다”라고 폭탄 발언한 만큼, 이번 스파링을 방송한 SBS 측의 입장에도 관심이 쏠렸다.
경기를 앞두고 명현만은 “체급 차이가 나니까 결과는 제가 압도할 것”이라고 승리를 확신했다. 권아솔은 “밥 먹듯이 하는 스파링인데 신경이 크게 안 쓰인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명현만과 권아솔은 각자 피땀을 흘리며 훈련을 진행했다. 메디컬 체크를 완료한 두 파이터는 링 위로 향했다.
권아솔은 태클 위주로 공격했다. 체급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명현만은 권아솔의 주먹에 노가드로 도발했다. 2라운드에 권아솔은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그대로 경기는 끝이 났다.
판정 결과를 논의한 심판은 누적 데미지 판정에서 근소하게 앞선 명현만의 승리를 선언했다.
명현만은 “그냥 인간 권아솔과 이야기 좀 하고 싶다. 처음에 그런 취지로 방송에 나간 것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어쨌든 SBS에서 해주셨고 스파링은 이렇게 됐으니까 권아솔 선수와 이야기 좀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권아솔은 명현만에게 먼저 악수를 청했다. 그는 “앞으로의 일이 더 중요하다. 형 동생 사이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권아솔과의 스파링을 마친 명현만은 오는 25일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3’에서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와 입식 룰로 대결을 앞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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