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은 줄" 레깅스가 일상복인 남자 등장에 일동 술렁 '지옥법정'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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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가 연핑크색 레깅스를 입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원고 측이 "안 입고 나온 줄 알았다", "깜짝 놀랐다", "여자 레깅스 아니냐"라고 항의하자 피고 측은 "엄연한 핑크색이다", "레깅스에 여자, 남자가 어디 있냐"라고 항변했다.
일상복으로 레깅스를 즐겨입는 피고였지만, 원고 정인국는 "(이재민 씨가) 약속 자리나 번화가에도 레깅스를 입고 와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느껴지고 정작 보는 저희도 힘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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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원고가 연핑크색 레깅스를 입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일 방송된 SBS '지옥법정'에서는 '365일 튀어야 사는 안구 테러범'을 주제로 피고와 원고 양측의 치열한 법적 다툼이 이어졌다.
원고 정인국 씨는 피고와 14년 지기 친구 사이, 이재성 씨는 피고의 친동생이라고 밝혔다. 피고는 연핑크색 레깅스 차림으로 나타나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피고 이재민 씨는 "레깅스를 좋아하는"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천 구월동에 거주 중인 피고는 서울 상암까지 이 차림으로 왔다고 밝혔다. 날씨가 춥지 않았냐고 묻자, 피고는 "레깅스가 하나의 생명이다. 제2의 인생이다"라며 남다른 레깅스 애정을 드러냈다.
원고 측이 "안 입고 나온 줄 알았다", "깜짝 놀랐다", "여자 레깅스 아니냐"라고 항의하자 피고 측은 "엄연한 핑크색이다", "레깅스에 여자, 남자가 어디 있냐"라고 항변했다.
일상복으로 레깅스를 즐겨입는 피고였지만, 원고 정인국는 "(이재민 씨가) 약속 자리나 번화가에도 레깅스를 입고 와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느껴지고 정작 보는 저희도 힘들다"라고 말했다. 피고의 친동생인 이재성 씨도 365일 집에서 안구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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