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진명황의 집행검' 걸고 리니지W 최강 연합 가린다

신규 전투 이벤트 '더 라스트 쓰론' 우승 연합 최강자에게 집행검 지급

강정수 사업실장(좌측부터), 대만 크리에이터 샤오쉬, 이성구 본부장, 최홍영 개발실장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의 신규 이벤트 '더 라스트 쓰론'의 우승 보상으로 '진명황의 집행검'을 걸었다. 이벤트는 전체 월드 중 최강의 연합을 가리는 대규모 전투 이벤트다. 집행검은 상징적인 의미로서 연합 내 최강자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2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새해 첫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강정수 사업실장, 대만 크리에이터 샤오쉬, 이성구 본부장, 최홍영 개발실장이 자리하여 신규 업데이트 정보에 대해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업데이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오늘 많은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 끝까지 테스트하며 완성도를 높힌 뒤 추후 더 설명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리지니W가 1주년도 지났고 2023년에도 여러 가지 업데이트 앞두고 있다. 언제나 게임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다"라며 "더 좋은 콘텐츠와 업데이트만이 유일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리니지의 상징 '진명황의 집행검' 출시 (2월 22일)

리니지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 '진명황의 집행검'이 출시된다. 집행검을 획득한 유저는 진명황 오리지널 스킨을 사용할 수 있다. 진명황 자체를 변신이나 스킨으로 구현한 첫 번째 아이템이다. 신화 제작 재료는 신규 던전 '라스타바드'에서 보스 처치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집행검을 인벤토리에 넣거나 착용하면 진명황으로 변신할 수 있다. 

 

■ 월드 단위 대규모 전투 던전 '라스타바드' 

라스타바드는 사냥 던전이 아닌 전투 던전이다. 12개 서버가 모이는 '오만의 탑'과 비슷한 월드 단위 콘텐츠다. 매칭되는 연합의 수는 현재 내부 테스트를 통해 조정 중이다. 전투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수를 찾아 전투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탈리스만'은 드랍되지 않는다.

 

■ 집행검 재료와 최고의 무기를 얻을 수 있는 '4대 군왕' 

라스타바드에서 4대 군왕이 재등장한다. 보상 무기는 현존하는 1티어 전설 무기와의 수치적 비교는 하지 않았으나 라스타바드를 점령하는 욕구를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스마다 각각 다른 무기를 준다.

 

■ 집행검을 걸고 최강의 연합을 가리는 '더 라스트 쓰론'

'더 라스트 쓰론'은 리지니W 최강의 연합을 가리는 대규모 전투 이벤트다. 라스타바드의 왕위를 놓고 각 연합들이 전쟁을 하게 된다. 우승 보상으로 집행검(각인)이 주어진다. '신화 무기 선택 상자' 형태로 지급된다. 집행검은 연합 내 최강자 한 명에게만 주어진다. 그 외 연합원에게도 풍성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구체적인 보상과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아덴의 왕좌를 걸고 싸우는 '월드공성전: 기란성' (3월 5일)

기존 2월로 계획된 기란성 공성전 이벤트가 오는 3월 5일로 연기됐다. 최 실장은 "업데이트가 연기된 것은 아쉽지만 2월 신규 던전과 이벤트를 즐기다 보면 금방 찾아올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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