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갈등 양상…영남권 시도지사 만남 제안

김영재 2023. 2. 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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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지역갈등 조짐을 보이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영남권 시도지사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대구와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에게 문자를 보내 "오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회의에서 별도 만남"을 제안하고, "우리가 단합해서 수도권 독과점을 깨고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부산의 최인호 의원은 최근 신공항 특별법에 담긴 각종 특혜 조항의 수정이나 삭제가 없으면 저지하겠다고 밝혔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를 공개 비판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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