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금융도 취약층 난방비 지원

최희진 기자 2023. 2.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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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아동보호시설 등 3년간 9억
하나, 장애인 가구 등에 5억원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전국 아동보호시설(그룹홈)에 연 3억원씩 3년간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에도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 기기를 교체하는 데 9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에너지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 가구, 자립 준비 청년·청소년, 미혼모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노인 시설에 이불을 지원한다. 하나증권 임직원들은 최근 취약계층에 연탄과 겨울 생필품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온기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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