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학술 새 책

한겨레 2023. 2. 2.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많은 사람의 믿음과 달리 학교는 더이상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학교에 다닐수록 우리는 가난해지고 배움의 기회를 잃는다." 통념과 정반대되는 메시지로 단숨에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책.

20세기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 이반 일리치의 통렬한 교육론.

안희곤 옮김 l 사월의책 l 1만7000원.

진중일지를 통해 일본군의 '군사시설'로서 '위안소'의 역사적 실태를 최초로 파헤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학교 없는 사회

“많은 사람의 믿음과 달리 학교는 더이상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학교에 다닐수록 우리는 가난해지고 배움의 기회를 잃는다.” 통념과 정반대되는 메시지로 단숨에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책. 20세기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 이반 일리치의 통렬한 교육론.

안희곤 옮김 l 사월의책 l 1만7000원.

■ 진중일지로 본 일본군 위안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다

진중일지를 통해 일본군의 ‘군사시설’로서 ‘위안소’의 역사적 실태를 최초로 파헤쳤다. 만주사변에서 아시아·태평양전쟁까지, 중국에서 동남아·남태평양·오키나와까지 15년의 끈질긴 추적. 하종문 한신대 교수의 역작.

휴머니스트 l 3만5000원.

■  서양철학의 역설

박정희 정권이 조작한 ‘유럽거점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30년 동안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김성수 독한문화원 원장의 서양사상 비판. 1부에
서는 이분법에 갇힌 서양철학의 역사를 살피고, 2부에서는 <파우스트> 등 문학에서 나타나는 서양적 이분법 극복 노력과 한계를 파헤친다.

바람꽃 l 2만5000원.

■  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다시 보는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애덤 스미스 탄생 300돌을 맞아 스미스의 대표작 <국부론>과 <도덕감정론>을 새롭게 읽는다. 극단적인 자유지상주의자·시장만능주의자로 알려졌던 스미스를 뒤로 하고 놀라울 만큼 평등주의적인 스미스 사상을 찾아낸다.

장경덕 지음 l 글항아리 l 1만8000원.

■ 포스트젠더학의 가능성: 모성, 정치, 갈등

근대와 신자유주의 시대를 거치며 ‘어머니’와 ‘모성’ 신화가 어떻게 전개되고 재편되는지를 검토한다. 기존의 개념을 넘어 여성/남성이라는 아이덴티티의 재구성을 통해 어머니의 의미의 사회적 변화 가능성을 찾아낸다.

모토하시 리에 지음, 이은주 옮김 l 소명출판 l 2만2000원.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