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요리스 이어…’월드컵 우승 주역’ 바란,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

김희준 기자 2023. 2. 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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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인 라파엘 바란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바란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동안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나는 몇 달 동안의 고민 끝에 대표팀을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며 자신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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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인 라파엘 바란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바란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동안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나는 몇 달 동안의 고민 끝에 대표팀을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며 자신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바란은 프랑스 수비의 핵심이었다. 2011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였던 그는 프랑스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프랑스는 바란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유로 2016 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0-21시즌 네이션스리그 우승 등 황금기를 구가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은 대단했다. 부상에서 복귀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요 우파메카노,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합을 맞추며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조국을 다시금 결승으로 인도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바란의 경기력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원래는 유력한 차기 주장 후보였다. 지난 1월 10일 프랑스 최다 출전자(145경기)이자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은퇴를 하며 부주장 역할을 맡았던 바란이 주장 완장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바란도 요리스를 따라 대표팀에서 내려왔다. 바란은 “당신과 함께 한 이 순간들이 분명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가 인수해야 할 때가 왔다. 우리는 많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라며 젊은 선수들을 위해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라파엘 바란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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