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5연패 탈출

윤은용 기자 2023. 2. 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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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제공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5연패를 끊었다.

삼성생명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9-58로 이겼다.

최근 5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12승10패를 기록, 공동 3위였던 인천 신한은행(11승10패)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는 악재 속에 이날 졌더라면 5위 청주 KB(8승14패)와 격차가 3경기로 좁혀질 위기였던 삼성생명은 선두 우리은행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전 패배에 이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전반까지 29-35로 끌려갔지만 3쿼터에 우리은행에 12점만 내주고 26점을 퍼부어 승부를 뒤집었다. 이해란이 22점·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고 조수아도 12점·11리바운드에 어시스트와 스틸을 5개씩 곁들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단비가 20점·11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분전한 우리은행은 리바운드(32-49), 실책(17-8) 등에서 열세를 보이며 안방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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