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김승기 감독 "전성현, 체력 문제 있지만 잘 버텼다" [패장]

황혜정 2023. 2. 2.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캐롯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안양 KGC와 홈 경기에서 65-82로 패했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재밌는 경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역부족이었다. 우리와 KGC의 차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부상도 적지 않았다. 핑계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캐롯 점퍼스 김승기 감독.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고양=황혜정기자] “전성현, 체력 문제 있다. 그래도 잘 버텼다”

고양 캐롯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안양 KGC와 홈 경기에서 65-82로 패했다.

캐롯은 경기 전반 대등하게 맞섰지만, 3쿼터에서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재밌는 경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역부족이었다. 우리와 KGC의 차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부상도 적지 않았다. 핑계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날 에이스 전성현은 5득점만 기록했다. 3점슛 8개를 시도해 단 1개만 성공했다. 김 감독은 “지금 시기가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지 않다. (전)성현이의 체력 문제도 있다. 그래도 잘 버텼다”며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 상대가 상대적으로 강한 현대 모비스라 괜찮아야 하는데 또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우리 팀도 KGC처럼 만들 것이다. 올 시즌이 지나면 다음 시즌에 더 좋아질 수 있다. 지금 구상하고 있는 것들이 3번째 시즌까지 잘 이어지면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다.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8~ 90%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력 보강, 그리고 선수들의 성장까지 이뤄지면 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자신했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