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스펠맨 맹활약' KGC, 캐롯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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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캐롯을 완파했다.
KGC는 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의 원정경기에서 82-65로 승리했다.
KGC는 초반부터 스펠맨과 변준형이 맹활약하며 리드를 잡았고, 25-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한숨을 돌린 KGC는 3쿼터 초반 캐롯의 공격을 틀어막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순식간에 68-42까지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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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캐롯을 완파했다.
KGC는 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의 원정경기에서 82-65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KGC는 26승11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캐롯은 19승18패로 5위에 머물렀다.
KGC 변준형은 2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마리 스펠맨은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문성곤도 13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캐롯에서는 조나단 알렛지가 14득점, 디드릭 로슨과 김진유가 각각 10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는 초반부터 스펠맨과 변준형이 맹활약하며 리드를 잡았고, 25-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자 캐롯은 2쿼터 들어 외곽포로 응수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GC도 추격을 허용할지언정 리드를 지켰고, 전반을 42-37로 마무리 지었다.
한숨을 돌린 KGC는 3쿼터 초반 캐롯의 공격을 틀어막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순식간에 68-42까지 차이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GC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경기는 KGC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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