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조수아 더블더블’ 삼성생명, 5연패 탈출…우리은행 첫 연패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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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절대 1강'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해란(22점·13리바운드)과 조수아(10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69-58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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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해란(22점·13리바운드)과 조수아(10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69-58로 제압했다. 삼성생명(12승10패)은 인천 신한은행(11승10패)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선두 우리은행(18승4패)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윤예빈,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 등 가드 3명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삼성생명은 이날 공·수의 핵인 센터 배혜윤마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해 걱정이 커졌다. 경기 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오늘 (배혜윤은) 아예 체육관에 오지 않았다”며 “쉬면 통증이 조금 가라앉는데, 정규리그 끝까지 조절하면서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에서도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전 도중 발목을 다친 가드 박지현이 결장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박지현은) 1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없을 때 더 겁 없이 뛴다. 집중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우리은행 고아라(8점)의 돌파와 김단비(20점·11리바운드·7어시스트)의 3점포를 막지 못해 3-13까지 끌려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첫 번째 작전타임 이후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슛 감각이 살아난 강유림(19점·7리바운드·7어시스트)과 이해란, 조수아가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19-17로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중반 삼성생명에 위기가 닥쳤다. 28-28에서 박혜진(12점·6리바운드)과 김단비에게 연거푸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흔들렸다. 2쿼터에만 6점을 올린 강유림의 활약 덕분에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29-35로 뒤진 채 3쿼터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우리은행 최이샘(9점)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29-39까지 끌려갔다. 그러자 임 감독은 신이슬(6점·9리바운드)과 김한비(6점)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고, 잠잠했던 이해란과 강유림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공격의 활로를 되찾았다. 47-47에선 신이슬의 연속 3점포와 김한비의 플로터로 55-47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끝까지 흐름을 유지했다. 57-49에서 박혜진과 김단비에게 잇달아 3점포를 얻어맞아 2점차까지 쫓겼지만, 강력한 수비로 실점을 억제한 뒤 강유림~조수아~이해란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2분 전 63-55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아산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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