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유치원 교사, 아동학대 의혹" 고소장…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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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순천의 모 유치원 교사 A(32)씨가 원생(6)의 옷을 심하게 잡아끄는 등 학대를 했다는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다.
학부모는 귀가한 자녀의 몸에서 멍을 발견한 뒤 유치원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30일 오후 3시 20분께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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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순천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순천의 모 유치원 교사 A(32)씨가 원생(6)의 옷을 심하게 잡아끄는 등 학대를 했다는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다.
학부모는 귀가한 자녀의 몸에서 멍을 발견한 뒤 유치원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30일 오후 3시 20분께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치원에 다니는 다른 원생의 학부모 2명도 "자녀가 A교사에게 발을 밟혔다는 등 학대에 대해 이야기 한 점"을 확인하고 추가 고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유치원에서 학대가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CCTV 화면이 보관된 컴퓨터를 확보해 분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는 마쳤다"며 "학대 정황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두달 분량의 CCTV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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