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주했던 '대마 판매' 한일합섬 3세 구속 기소

이정민 2023. 2. 2.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명 '재벌가 마약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외로 도주했던 옛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 모 씨(43)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김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로 구속기소 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 홍 모 씨(39)에게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일명 '재벌가 마약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외로 도주했던 옛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 모 씨(43)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김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로 구속기소 했다.

[사진=뉴시스]

김 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 홍 모 씨(39)에게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홍 씨는 지난 23일 구속기소 됐다.

김 씨는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으로 도주했다. 이후 검찰이 엄벌 계획을 밝히자 부담감을 느낀 김 씨는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다.

김 씨는 바로 다음 날인 2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구속됐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