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한병수 의원 별세…4월 보궐선거
[KBS 청주] [앵커]
청주시의회 한병수 의원이 어젯밤, 암 투병으로 치료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4일, 옛 시의회청사에서 고 한병수 의원의 영결식을 의회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보궐 선거는 오는 4월 치러집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의원이 어젯밤,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 요관암 판정을 받은 뒤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당선돼 시의회에 입성한 고 한 의원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는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에 출마해 3선에 당선됐습니다.
아동급식지원 조례안과 세종~청주 광역 BRT 추진 건의문 등을 대표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무료 급식 봉사 등 각종 봉사에 앞장서며 3선 의원보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더 알려졌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이 같은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모레 오전 9시, 옛 시의회청사에서 고 한병수 의원의 영결식을 의회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영순/청주시의회 의정팀장 :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셨고 또 봉사도 많이 하셨어요. 그에 맞는 예우로 청주시의회 의회장에 관한 규정에 따라서 영결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고 한병수 의원의 사망으로 여야 동수인 청주시의회 구성도 여대 야소로 재편된 가운데 공직선거법에 따라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의 보궐선거는 오는 4월 5일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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