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대한민국의 힘"... 50년 역사 힘찬 결의

정자연 기자 2023. 2.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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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성단체協,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성평등 사회 실현 위한 적극 활동 강조
2023년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가 열린 2일 오전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및 여성단체 임원, 도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여성들은 경기도의 힘이자,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여성의 힘이 사회에서 빛을 발해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경기여성단체들이 모여 새해 힘찬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2023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 지사의 부인이자 협의회 명예회장인 정우영 여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을 비롯해 여성 지도자와 도내 관계기관 등 450여명이 함께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내년이면 협의회가 조직된 지 50주년이 된다. 선배들이 50여년의 역사를 만들어 왔듯이 우리도 후배들에게 100년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비대면 관계를 회복하고 성평등한 사회 실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도·시군 여성 단체가 하나돼 적극적으로 활동하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의 질 높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며 “저출생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들을 경기도에서부터 바꿔보도록 노력해 보겠다. 힘을 합쳐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2022년 사업실적 동영상을 시작으로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내빈의 신년사와 함께 축하 떡 절단, 건배 제의,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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