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최근 10년간 정월대보름 산불 10건…오는 4~5일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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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4일과 5일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기간은 정월 대보름인 오는 5일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등 각종 행사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마련된 것이다.
또 최근 10년간(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북부지방산림청 관리지역 내에서 정월 대보름에 입산자실화, 소각산불 등으로 10건 산불이 발생해 산림 0.2ha가 소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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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4일과 5일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기간은 정월 대보름인 오는 5일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등 각종 행사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오는 5일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의 야외 행사에 의한 산불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10년간(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북부지방산림청 관리지역 내에서 정월 대보름에 입산자실화, 소각산불 등으로 10건 산불이 발생해 산림 0.2ha가 소실된 바 있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취약 지역인 경기와 인천 6개 지역 등에 산불방지 인력 285명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 계도와 야간 산불감시 활동 강화, 산불발생 상황 대비 전 직원 비상근무, 긴급출동 대기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정월 대보름에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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