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윤상현 "김기현 등 윤심팔이 한심스러워.. 그럴수록 반사이익은 다른 데로 갈 것"

MBC라디오 2023. 2. 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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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박정희 정신을 이어갈 것
- 주변에서 자꾸 윤심팔이 하는 모양새... 보기 안 좋아
- 법조인 대통령 옆에는 법조인 아닌 새로운 사람이 들어가야
- 박성중 '이준석 규탄 기자회견', 너무 과해
- 남진이 나 모른다고? 그럴 리 없어, 그제도 직접 통화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국민의힘이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예비경선 치릅니다. 책임당원 100% 여론조사 책임당원 6천명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2월 10일 본경선 진출자 발표하는데요. 지난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인터뷰에 이어서 오늘은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윤상현 의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윤상현 > 예, 안녕하세요. 윤상현 의원입니다.


☏ 진행자 > 오늘 후보등록은 하셨나요? 오늘 내일 등록이죠?


☏ 윤상현 > 오늘 했습니다.


☏ 진행자 > 지난달에는 우리 의원님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출정식 하셨고요. 박정희 정신 강조하셨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이유 출사표부터 먼저 좀 말씀해주시죠.


☏ 윤상현 > 일단 제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출정식을 한 것은요.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가난에서 부를 일궈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지도자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국민의힘 현재의 모습이 영남 자민련 수준입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의석수가 전부 영남 쪽에 있고 수도권에 거의 없습니다. 수도권 121석이 있다면 서울 경기 인천이요. 우리는 지난 총선에서 17석밖에 획득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하고의 전선이 한강에서 싸우는 게 아니라 낙동강 저 밑에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낙동강이 아니라 한강으로 진격하자 이게 바로 박정희 정신이다 그래서 갔고요. 그래서 사실 당대표 출마하는 분들이 다 그런 얘기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안 그렇습니까? 윤석열 정부 성공 그렇게 쉬운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과거 우리 대한민국 우파 정부 중에 성공한 정부 찾기 힘들고요. 또 솔직하게 총선 승리라고 얘기하는데 참 지금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자는 여론이 내년 총선에서 제가 2주 전에 갤럽여론조사 보니까 55%입니다. 그러면 사실 이게 쉬운 건 아니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윤상현 > 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일단 우리 국민의힘 당의 DNA 기질부터 바꾸자. 최근에 나경원 의원 사태 같은 거 보지 않습니까.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런 거 우리 내부의 어떤 동지를 적으로 돌리는 뺄셈 정치, 그 의식이란 DNA가 너무 강하다. 이것을 덧셈의 정치로 바꾸자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게 윤상현이다. 남들보다 화합으로 만들고 원팀으로 만드는데 가장 가운데 있는 사람이고 또 국민의힘이 어떤 이익집단의 모습보다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우파 이념에 투철한 사람들이 모인 이념적인 집단이 돼야 결국 그 당이 바로 서고 또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으로 했습니다.


☏ 진행자 > 우선 2월 10일 본경선 진출자 컷오프라고 하죠. 4명입니다. 당대표 선거는. 보통 많은 언론에서는 김기현 안철수 두 사람은 컷오프 통과가 당연한 것으로 보고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황교안 윤상현 조경태 이런 분들 호각세를 이룰 거다. 또 이런 가운데 또 이준석 대표와 함께 한다라고 하는 천하람 변호사가 또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일단 컷오프부터 통과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컷오프 우리 윤 의원님이야 당연히 윤상현 들어간다라고 생각할 거고 누가 또 한 명 더 들어갈까요?


☏ 윤상현 > 그거는 잘 모르고요. 사람 일이라는 건. 일단 제가 4선 의원이지만 한동안 무소속에


☏ 진행자 > 무소속 두 번 하셨죠. 두 번.


☏ 윤상현 > 네, 2016년 2020년 계속 무소속에 있었고 무소속 기간이 오래 있었습니다. 또 정치재판에 연루됐다가 최근에 풀려났는데 정치적 휴지기가 오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도에서 많이 밀리는 건 사실이고요. 그래서 지금은 국민 여론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는 예비경선 당원들 상대로 하거든요. 책임당원들 상대로 하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 지금 하나 좋은 건 네이버 포털 이런 데 보면 김기현 안철수 못지않게 윤상현의 검색량 비중이 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말씀 나온 김에 검색량 높아진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 윤상현 > 검색량 높아진 게 제가


☏ 진행자 > 남진 씨하고 친분관계가 어떻게 되는 거냐, 나 잘 모른다라고 남진 씨가 얘기를 하셔서.


☏ 윤상현 > 그렇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렇지 않습니까?


☏ 윤상현 > 제가 그저께 통화했어요.


☏ 진행자 > 그런데 어쨌든 언론에는 제가 정확하게 여쭙겠습니다. 남진 씨가 윤 의원님 잘 모른다, 나는 술도 안 먹는다,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윤상현 > 제가 그저께 통화를 했어요.


☏ 진행자 > 통화를 하셨어요?


☏ 윤상현 > 통화기록도 있고요. 사실 제 주변에 운전하는 분이나 또 수행하는 분들 다 들었어요. 스피커폰으로. 다 들었는데 사실 제가 남진 선생님께서 형님이라고 하는데 말씀하신 이유는 아마도 주변 분들의 어떤 정치적 분위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말씀하신 게 아닌가.


☏ 진행자 > 원래는 친하다.


☏ 윤상현 > 뭐 친한 것보다는 제가 가끔 전화 드리고 그저께도 전화 통화했고요. 페북에 그 사진도 형님께 올린다, 그래 그래 해서 한 거고요. 그런데 그분 주변에 정치적으로 저희하고 다른 성향의 분들이 참 많으세요. 그래서 그런 걸 고려해서 그런 말씀하지 않았나. 아니 제가 그런 걸 통화를 안 했는데 통화를 했다고 그랬겠습니까. 그분의 현재 상황이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요. 그래서 인지도라는 게


☏ 진행자 > 인지도 얘기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 윤상현 > 그래서 포털 이런 데서 검색량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요. 그래서 좀 올라가지 않을까 여론조사에 반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는데 당원 중심의 여론조사는 오직 책임당원만 하거든요. 83만 명.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것 같이 김기현 안철수 두 분이 들어간다 하면 한번 보세요. 황교안 우리 대표님.


☏ 진행자 > 전 미래통합당 대표.


☏ 윤상현 > 강신업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전부 다 법조인입니다.


☏ 진행자 > 다 법조인이다.


☏ 윤상현 > 김기현 법조인, 황교안 법조인, 강신업 법조인, 천하람 법조인, 한번 보십시오. 법조인 비중이 너무 많습니다. 대통령도 법조인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러네요.


☏ 윤상현 > 대통령이 법조인이면 당에는 새로운 사람, 저 같은 경우에는 외교 경제 쪽 아닙니까. 새로운 사람이 들어가는 게 맞고요. 당원들도 전략적인 표심을 보이지 않겠냐. 그게 전당대회 흥행이라든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법조인들보다는 대통령 법조인, 당원 당대표가 법조인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또 예비경선도 전부 법조인입니다. 너무 많지 않습니까. 오히려 전당대회 흥행이라든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훨씬 다이내믹한 선거를 해야 하고요. 다이내믹한 선거를 하려면 저 같이 외교 분야 또 경제 분야에 있는 분이 훨씬 더 당의 미래를 위해서 좋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천하람 변호사가 출마한다고 하면서 이게 오늘 보니까 박성중 의원이요. 이준석 전 대표 전당대회 개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라는 걸 여셨더라고요. 오늘 한 2시 경에 즉 천하람 변호사가 출마하는 거는 또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그 다음에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준석 전 대표의 전당대회 개입이다 이렇게 보던데.


☏ 윤상현 > 이게 누구나 다 전당대회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현재 당원인데 현재 일단 징계 상태죠.


☏ 진행자 > 징계 상태죠.


☏ 윤상현 > 그래도 자기 의견은 충분히 표출할 수가 있죠. 그게 다양성이 존중받는 민주정당 아닙니까. 그래서 너무 과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좀 과한 거다. 오늘 보니까 오늘부터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소위 윤심팔이 하지 마라, 또 박수영 의원은 심지어는 윤 대통령이 안철수 의원에 실망하고 이런 건 아니지 않냐라고 해서 밥 한 끼 차 한 잔도 안 마셨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해요.


☏ 윤상현 > 참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맨날 윤심만 가지고 논합니까? 아니 당심을 가지고 논해야죠. 윤심도 어떻게 보면 당심의 일부 아닙니까. 그러면 당권 주자들이 어떤 당심 당심을 얻기 위해서 뭘 하겠다고 어떤 전략이나 비전이나 총선 승리 정부 성공안 이런 걸 제시해야죠. 하는 게 맨날 윤심이냐 차 마시냐 밥 먹느냐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진짜 윤심은 뭐라고 생각하느냐 진짜 윤심은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 성공입니다. 그렇죠?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해서 총선 승리하는 거죠. 그럼 지금 이렇게 하는 게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됩니까? 윤심하고 오히려 멀어지는 행위죠. 안 그렇습니까?


☏ 진행자 > 윤 의원님 본인은 진윤이다 진윤후보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진짜 윤석열의 마음은 나한테 있다 이런 뜻인가요? 어떤 뜻입니까. 진윤.


☏ 윤상현 > 아니 김기현 후보가 하도 윤심팔이 후보 아닙니까. 맨날 대통령 어떻고 대통령 어떻고 아니 그 얘기한다는 것은 본인이 자신 없다는 겁니다. 자기 스스로 서야죠. 저 같으면 대통령 관계 있어도 얘기 자체를 안 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윤심이라는 게 뭡니까. 결국 진짜 윤심이란 건 나를 한 번 성공시키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총선 승리할 수 있는 사람, 그런데 지금 윤심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행동 한번 보십시오. 나경원이 집단린치했죠.


☏ 진행자 > 린치.


☏ 윤상현 > 이준석이 징계해서 내쫓았죠. 결국 그게 한 건 한 건이 결국 민심이반된 것 아닙니까. 진짜 윤심을 업은 후보라면 나는 대통령 성공해서 총선 승리해서 야 내 텃밭 버리고 후배한테 물려주고 수도권에 와서 한 석이라도 보태겠다 이런 결기를 보여주는 게 진짜 윤심을 생각하는 사람 아닙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러면 김기현 후보도 나와라. 수도권에 나와라 이게 진짜 윤심이지. 그래서 저는 저렇게 논쟁 자체를 한다는 게 결국은 자기 수준을 드러내는 거다.


☏ 진행자 > 수준 드러내는 거다.


☏ 윤상현 > 얼마나 자강하지 못하면 그런 얘기하느냐 그래서 좀 안타깝습니다. 주변에 있는 분들도 자꾸 윤심팔이 얘기하는 그것도 모양새가 안 좋습니다. 결국은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 진행자 > 어떻게 됩니까?


☏ 윤상현 > 그러면 그럴수록 반사적인 이득이 다른 데 간다는 걸 아셔야 됩니다. 제가 보기에 하책 중 하책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 진행자 > 하지하책이다. 그런 하지하책 반사적인 이익은 윤 의원님에게 갈지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 윤상현 > 이걸 들어가려면 본선에서 토론하고 뭘하고 그래야 되는데 지금은 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컷오프를 통과를 해야 아마 토론이 시작이 될 것 같네요.


☏ 윤상현 > 우리 신장식 앵커님께서 많이 도와주십시오. (웃음)


☏ 진행자 > 수도권 대표론 말씀을 하셨어요. 낙동강 전선을 한강 전선으로 옮겨야 된다. 그래야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강전선에서 같이 총을 들고 싸울 후보 즉 컷오프 이후에 함께 힘을 모을, 누구는 올라가고 누구는 떨어지고 하겠죠. 윤상현 의원님이 올라가신다면 누구와 수도권 후보 연대론 수도권 연대론이 될 텐데 어느 후보들과 함께 전선을 한강전선을 만들 수 있을까요?


☏ 윤상현 > 일단 수도권 출신 의원이겠죠.


☏ 진행자 > 그러면 안철수.


☏ 윤상현 > 또 수도권 출신이 가장 수도권, 사실 이게 연대론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수도권 대표론입니다. 연대론까지 안 됐고요. 결국 우리 국민의힘 의석수가 수도권에 거의 없기 때문에 수도권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러면 수도권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베테랑들이 나서야 한다. 수도권 대표론입니다. 수도권에서 이겨야 그게 바로 총선 승리인데 수도권의 변화무쌍한 민심에 대해서 전략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돼요. 그런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거든요. 일단 수도권 출신 중에 결국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수도권 베테랑 정치인들이 할 수밖에 없다.


☏ 진행자 > 네 알겠습니다.


☏ 윤상현 > 그게 수도권 대표론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의원님 시간이 다 돼서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윤상현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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