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동산 시장 인위적 개입 안 돼"

박기현 기자 2023. 2. 2.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해 부동산 경기를 부양한다든가, 물건을 사줘 특정 가격대를 유지한다든가 그런 식의 시장개입은 안 된다"고 2일 밝혔다.

원 장관은 "지금처럼 경기가 떨어지고 금리가 올라가고 집 살 사람들이 웬만하면 고점에서 산 상황에서는 집 살 사람이 적다"며 "금리가 더는 안 올라갈 것으로 확정될 때까지는 다들 관망하고 있다"며 개입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들 관망하고 있는 상황…시장에 맡기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대한건설협회 등 유관 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해 부동산 경기를 부양한다든가, 물건을 사줘 특정 가격대를 유지한다든가 그런 식의 시장개입은 안 된다"고 2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MBN '뉴스7'에 출연해 "소비자들의 선택 기능을 시장에 맡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지금처럼 경기가 떨어지고 금리가 올라가고 집 살 사람들이 웬만하면 고점에서 산 상황에서는 집 살 사람이 적다"며 "금리가 더는 안 올라갈 것으로 확정될 때까지는 다들 관망하고 있다"며 개입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전세 사기 같은 악성 범죄자들을 (처벌하고)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