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후보만 벌써 7명…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난립’ 양상

오남석 기자 2023. 2. 2.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2일 7명의 당 대표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접수 마감 시한인 오후 5시까지 현역 의원 가운데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원외 인사로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대표,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11명·청년최고위원 5명 후보 등록… 3일 마감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2일 7명의 당 대표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접수 마감 시한인 오후 5시까지 현역 의원 가운데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원외 인사로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대표,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총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이만희·이용·태영호 의원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정동희 작가, 정미경 전 최고위원, 천강정 전 최고위원 후보 등 11명이 등록했다.

별도로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지성호 의원과 장제원 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 국민의힘 대변인 공개 모집 토론 ‘나는 국대다’ 참가 이력이 있는 서원렬 씨, 이욱희 충북도의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전대 선관위는 3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5일 자격 심사를 한다. 이후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르고,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본경선 진출자는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4인이다.

본경선 진출자들은 13일부터 전국을 돌며 6차례 권역별 합동연설회에 참여한다. 당 대표 후보자는 4차례 방송 토론회도 한다.

본경선은 3월 8일 ‘당원 100%’ 투표로 치른다.

오남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