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오윤홍 사고로 장서희 협박→한지완과 대립(종합)

박하나 기자 2023. 2. 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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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오윤홍 사건을 이용해 장서희를 협박했고, 이에 한지완과 대립했다.

2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를 친딸로 공식화한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설유경은 '스텔라정 쇼2' 디자인 품평회에서 정혜수와 주세영(한지완 분)의 디자인 도용 문제가 불거지자 정혜수가 진짜 친딸이라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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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오윤홍 사건을 이용해 장서희를 협박했고, 이에 한지완과 대립했다.

2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를 친딸로 공식화한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설유경은 '스텔라정 쇼2' 디자인 품평회에서 정혜수와 주세영(한지완 분)의 디자인 도용 문제가 불거지자 정혜수가 진짜 친딸이라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돌렸다. 이어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급습한 기자들에게 설유경, 정혜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설유경 편에 섰다. 설유경은 이제부터라도 정혜수의 진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설유경의 모녀 공식화 이후 디자인 문제 이슈가 덮였고, 오히려 주세영이 정혜수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소문이 퍼져 주세영이 분노했다.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는 포이즌을 천하패션 자회사로 만들어 주세영에게서 아폴론 조작 서류를 얻어내려 했다. 설유경은 천하패션 주가 회복을 위해서 포이즌을 합병해야 한다는 유지호 의견에 동조했다. 이후 유지호는 주범석을 협박해 마현덕(반효정 분)을 구치소에서 빼냈다.

돌아온 마현덕은 "이제 회장은 내가 아니라 설유경이다"라며 설유경을 정식 회장으로 인정했고, 유지호는 "내가 유인하(이현석 분)였어도 이렇게 홀대하셨겠냐!"라며 마현덕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

결국 유지호는 또다시 정민자(오윤홍 분) 사건으로 다시 설유경을 협박, 회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종용했다. 이에 설유경은 주세영에게 유지호가 정민자 사건으로 자신을 협박한다고 전하며, 정혜수에게 직접 잘못을 밝히라고 설득했다. 주세영은 유지호를 찾아가 "혼자 죽어, 왜 날 끌고 들어가려 해!"라며 멱살을 잡고 분노했다. 유지호가 본인은 감싸준 죄 밖에 없다고 외치며 주세영과 갈등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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