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도 이름도 없었다"···익명 기부자의 '현금 52만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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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을 전달했다.
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농성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우리 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에 최근 한 시민이 현금 52만8870원이 담긴 봉투를 두고 갔다.
김명숙 농성1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수호천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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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을 전달했다.
1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농성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우리 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에 최근 한 시민이 현금 52만8870원이 담긴 봉투를 두고 갔다.
봉투에는 십원짜리 동전부터 오만원권 지폐까지 담겨있었고, 편지나 이름은 없었다.
김명숙 농성1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수호천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수호천사 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희망엽서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의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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