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랭킹 100위 안에 없지만, 배지환 언급됐다"…美매체 잠재력 주목

입력 2023. 2.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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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배지환(피츠버그)이 미국 매체에서 선정한 100대 유망주 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새 시즌을 앞두고 매년하는 통과의례가 필요한 때라는 것을 의미한다. 메이저리그 100명의 유망주 순위를 짚어본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1위는 군나르 헨더슨이 선정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루수다. 이어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위다. 2명의 선수는 미래 가치(FV) 65티어로 평가받았다. 이어 앤서니 볼프(뉴욕 양키스),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뉴욕 메츠)가 순서대로 5위까지 차지했다.

배지환은 유망주 순위 10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기대할 수 있는 유망주로 꼽혔다. 배지환은 FV 50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미국 매체 '피츠버그프로스펙츠'는 "'ESPN'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선수 중 3명이 유망주 랭킹 100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또 다른 3명의 선수도 명예로운 언급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피츠버그에서 100위 유망주 안에 든 선수는 터마 존슨, 맨디 로드리게스, 헨리 데이비스다.

존슨은 FV 55등급을 받았고 로드리게스와 데이비스는 배지환과 같은 FV 50등급을 받았다. 이 매체는 "'ESPN'은 FV 50등급을 받은 또 다른 선수들을 나열했다. 배지환, 리오버 페게로, 퀸 프리스터가 포함됐다. 배지환이 이 리스트에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201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배지환은 지난 시즌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419타수 121안타 8홈런 타율 0.289 출루율 0.362 장타율 0.46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배지환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33타수 11안타 6타점 3도루 5득점 타율 0.333 출루율 0.405 장타율 0.424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을 통해 미국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배지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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