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돕자" 대전 동구, 국내 최초 '수어 동영상 제작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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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 제작 안내서'를 발간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안내서에는 스토리 발굴부터 수어동영상 제작·활용 등 6년의 사업 과정이 담겼다.
이규승 전문경력관은 "10년 전 동구보건소를 방문한 청각장애인 다섯 명이 간단한 설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동영상 제작을 시작했다"며 "전국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어 동영상 확산을 위한 안내서가 절실하다고 생각해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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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에 1000권 무상 배포
대전 동구는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 제작 안내서'를 발간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안내서에는 스토리 발굴부터 수어동영상 제작·활용 등 6년의 사업 과정이 담겼다.
이규승 전문경력관은 "10년 전 동구보건소를 방문한 청각장애인 다섯 명이 간단한 설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동영상 제작을 시작했다"며 "전국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어 동영상 확산을 위한 안내서가 절실하다고 생각해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력관은 주민원정대와 대청호 오백리길을 답사하고, 대청호만의 생태·문화·예술·역사 이야기를 코스별 건강정보를 담은 수어 동영상을 제작했다.
구는 안내서 1000부를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안내서를 계기로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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