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합격자 52.7%가 일반고…작년보다 1.5%p 늘어

김준태 2023. 2. 2.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약 53%로 작년보다 1.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에 따르면 일반전형 정시 합격자의 출신 학교는 일반고가 52.7%로 가장 많았다.

일반고 정시합격생 비율은 전년도 51.2%에서 1.5%포인트 늘었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41.1%로 작년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술·체육고 비율 4.1%p 증가…3년만에 북한이탈주민 1명 선발
서울대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올해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약 53%로 작년보다 1.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1천415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일반전형은 1천206명, 지역균형전형 136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68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Ⅲ 5명이다.

서울대에 따르면 일반전형 정시 합격자의 출신 학교는 일반고가 5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율형사립고 25.8%, 예술·체육고 7.9%, 영재고 3.3%, 외국어고와 자율형공립고가 각 3.0%, 과학고와 검정고시 각 1.4% 순이었다.

일반고 정시합격생 비율은 전년도 51.2%에서 1.5%포인트 늘었다.

예술·체육고는 4.1%포인트, 영재고는 0.8%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반면 자율형공립고는 2.1%포인트, 검정고시는 1.6%포인트 감소했다.

과학고는 1.0%포인트, 외국어고는 0.5%포인트, 자율형사립고는 0.1%포인트 줄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Ⅲ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4명과 북한이탈주민 1명이 합격했다. 정시에서 북한이탈주민이 뽑힌 것은 2020학년도 이후 3년 만이다.

북한이탈주민 합격자는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에서 나왔다.

이밖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음악대학 음악학과, 음악대학 피아노과, 자유전공학부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한명씩 뽑았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41.1%로 작년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

재수생도 39.7%로 지난해 대비 1.6%포인트 늘었다. 삼수 이상 학생은 17.6%로 2.9%포인트 줄었다.

여학생 비율은 올해 35.7%로 작년보다 1.3%포인트 감소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이달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 사이 등록해야 한다.

서울대는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0일, 14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