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7 오프닝 '빌라왕 막는다' - 2월 2일
입력 2023. 2. 2. 19:24
자기 돈 한 푼 없이 건축주에게 1채당 최고 1,50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빌라 283채를 사들인 뒤 전세 보증금 31억을 떼먹은 '화곡동 빌라왕' 사건.
아주 특별한 경우의 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죠. 이렇게 간 크게 남의 돈을, 그것도 전세금을 떼먹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정부가 뒤늦게 종합대책을 내놨는데, 우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대책과 이미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대책, 이렇게 크게 둘로 나뉩니다.
앞으로의 대책이야 두고봐야겠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자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기존 전세 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초저리 대출을 제공해준다니 폭탄을 뒤로 미루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잠시 후엔 이 대책을 발표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스튜디오로 불러 자세히 물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배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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