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00일' 유족들 "댓글창 폐쇄" 재요청…카카오 댓글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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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족들이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사에 이태원참사 추모제 관련 보도의 댓글창을 닫아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포털사에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에 대한 댓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태원참사 유족 단체는 지난해 12월16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태원참사 시민추모제 관련 보도 댓글창을 폐쇄해달라고 호소했다.
카카오는 이태원참사 시민추모제 관련 보도의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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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일간 폐쇄할 것"…네이버 "언론사가 직접 선택"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이태원참사 유족들이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사에 이태원참사 추모제 관련 보도의 댓글창을 닫아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카카오는 댓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한 반면 네이버는 이번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2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4일 오후 2시 광화문 북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며 "2차 가해의 온상으로 지적된 댓글창에 대한 언론사와 포털의 전향적 대책을 다시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포털사에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에 대한 댓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태원참사 유족 단체는 지난해 12월16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태원참사 시민추모제 관련 보도 댓글창을 폐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카카오는 이날 포털 '다음' 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중지했다.
반면 네이버는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댓글창 운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네이버측에서 댓글 서비스를 일괄 중단하지 않고, 각 언론사에게 '기사별 댓글 제공 중단 설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의 이번 요청에 두 포털사는 이전과 동일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이태원참사 시민추모제 관련 보도의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뉴스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태원참사 관련 기사 댓글 서비스를 중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언론사에게 댓글창 운영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안내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뉴스는 각 언론사가 해당 매체 기사의 댓글 제공 방식을 직접 선택해 운영하는 댓글 언론사별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언론사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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