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이슬람 성전주의자 공격에 정부군 11명 숨져

박상용 입력 2023. 2. 2. 19:08 수정 2023. 2. 2.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리아에서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들의 공격으로 정부군 11명 숨졌다고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시간 1일, 시리아 서북부 이들리브주(州)의 정부군 초소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지하디스트들이 지난해 말부터 이들리브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며 "올해에만 이 지역에서의 크고 작은 전투로 6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들의 공격으로 정부군 11명 숨졌다고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시간 1일, 시리아 서북부 이들리브주(州)의 정부군 초소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반군 내 최대 파벌이자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의 후신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이 이번 공격을 시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 8명은 로켓포와 포탄 공격으로, 나머지 3명은 저격용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지하디스트들이 지난해 말부터 이들리브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며 "올해에만 이 지역에서의 크고 작은 전투로 6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리브주의 절반가량은 반군 장악 지역으로 해당 지역 주민 300만명 중 약 150만명이 난민이라고 외신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12년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해 내전으로 민간인 1천627명을 포함해 3천825명이 숨졌습니다.

내전 발발 후 누적 사망자는 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