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각본없는 '시민과의 대화'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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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5개 구별로 진행하는 '시민과의 대화'가 첫 무대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 의창구의 경남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개최된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준비된 좌석(250석)보다 많은 330여명이 참석해 열띤 대화의 장을 열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직접 민선 8기의 시정 비전과 주요 성과,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의창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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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추첨으로 시민 질문에 답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5개 구별로 진행하는 '시민과의 대화'가 첫 무대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 의창구의 경남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개최된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준비된 좌석(250석)보다 많은 330여명이 참석해 열띤 대화의 장을 열었다.
현장에 비치된 '시민의 소리함' 앞에는 시에 바라는 건의사항을 엽서에 적기 위해 시민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직접 민선 8기의 시정 비전과 주요 성과,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의창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많은 시민들의 질문을 직접 받아 답변했다. 현장에서 손을 들고 질문하는 시간을 진행했고 이어 앞서 받은 '시민의 소리함'에서 무작위로 시민의 의견이 담긴 카드를 추첨해 내용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들은 대체로 의창구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진행 상황과 시립미술관 건축 시기와 장소 등을 물었다.
홍 시장은 제동지구 질문과 관련해 "지난해 용역을 통해 사업추진 방식, 타당성을 조사했으며 타당성 있다고 도출돼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해둔 상태"라며 "2026년 12월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립미술관 건축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올해 9월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개관 예정"이며 "유니시티 1~4단지 건너편의 사화공원 내에 건립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장이 시민의 질문에 하나하나 세심하게 고민하고 답변하는 모습을 보기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0일 성산구 창원문성대학교 도서관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난 1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는 창원시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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