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정세 지속…"2월 한 달 추세 지켜봐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만 명대로 떨어지며 뚜렷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과 이번주 시작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의 영향 등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1일 새로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6,862명입니다.
2만 명대로 올라선지 하루 만에 다시 1만 명대로 내려왔고, 수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31주 만에 제일 적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사망자는 36명이었습니다.
올겨울 유행 내리막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 설 연휴 이동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에 따른 영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 판단입니다.
아직은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다, 잠복기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이번주 시작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을 주요 변수로 꼽고 있습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새로운 유행파가 시작할 때 항상 학교에서 시작하거든요. 2월 말 3월 초에 다시 한번 반등 할 수는 있겠다…."
<엄중식 /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아이들 개학 문제라든지 또 여타의 유행 양상이나 이런 것들이 다음 단계로 나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기간인 것 같습니다."
안심하기 이르다는 얘기입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의무 조정 등으로 위험 노출이 더 커진 만큼,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개량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34.9%로 지난해 목표로 했던 50%를 한참 밑도는 실정입니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범위를 넓히면 접종률은 더 낮아져 15.4%까지 내려가는데, 방역당국은 향후 추가 접종이 아닌 기초 접종 단계부터 개량백신 활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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