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주 화해 급물살…“호주 총리, 중국 방문 추진”

박상용 2023. 2. 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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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내주 열리는 중국-호주 고위급 무역 회담을 계기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방중이 추진될 수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하순에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중국을 찾아 외교·전략대화를 갖고 무역·방위 분야 등에서 상호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호주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며 이후 지난달 12일 중국은 호주산 석탄 수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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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내주 열리는 중국-호주 고위급 무역 회담을 계기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방중이 추진될 수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31일, 돈 파렐 호주 통상장관은 중국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장관)과 화상 회의를 2월 둘째 주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년 여 동안 얼어붙었던 중국-호주 관계는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앨버니지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관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호주는 2020년 말 당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관계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중국은 이후 비공식적으로 호주산 석탄, 소고기, 와인, 보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지만
지난해 5월 집권한 앨버니지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꾸준히 모색해 왔습니다.

지난달 하순에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중국을 찾아 외교·전략대화를 갖고 무역·방위 분야 등에서 상호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호주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며 이후 지난달 12일 중국은 호주산 석탄 수입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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