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재경학사 ‘강원학사’ 신축 이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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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는 2일 서울 관악구 소재 강원학사를 방문해 학사 신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은 강원학사 졸업생 모임 '숙우회'의 건의를 김 지사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이날 학사생들의 생활공간을 둘러본 김진태 지사는 "말로만 듣던 것보다 직접 와서 보니 많은 것을 느꼈다. 강원도 후배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강원학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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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내 신축 이전 추진할 것”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는 2일 서울 관악구 소재 강원학사를 방문해 학사 신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은 강원학사 졸업생 모임 ‘숙우회’의 건의를 김 지사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강원학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도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향토 기숙사다. 1975년 ‘강원의숙’ 이라는 이름으로 개사, 1989년 현 강원학사로 이전했다.
전국 최초의 재경학사이자 27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사회 각계각층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우수학사 모델을 구축해 왔다.
2016년에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제2학사를 개사해 2개 학사(관악학사 276명‧도봉학사 204명)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관악학사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으면서 누수, 냉난방 시설 등 노후에 따른 다양한 문제가 발생, 매년 1억여원을 시설유지 예산으로 쓰고 있는 실정이다. 또 취약한 접근성으로 인해 신입사생 입사 경쟁률 하락도 우려되고 있다.
이날 학사생들의 생활공간을 둘러본 김진태 지사는 “말로만 듣던 것보다 직접 와서 보니 많은 것을 느꼈다. 강원도 후배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강원학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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