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기현 당지지율 55% 공약 가능한가…분열되고 민심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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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일 김기현 의원이 내건 '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 60%'을 겨냥해 "(강성 친윤계와 함께) 가능하다고 보나"고 반문하면서 "그 부메랑을 맞는 게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작년에 대선을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나경원 전 의원 다같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다"며 "근데 지금 분열됐다. 우리 지역도 민심이 다 떠났다. 그런데 무슨 총선 승리하고 정부 성공을 이야기하나"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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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전면개편해야"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일 김기현 의원이 내건 '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 60%'을 겨냥해 "(강성 친윤계와 함께) 가능하다고 보나"고 반문하면서 "그 부메랑을 맞는 게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서 열린 마포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당내 친윤계가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압박한 데 대해 "완전히 한 사람을 반윤으로 낙인찍기였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나 전 의원에 대해 초선 63명 중 50명이 집단서명을 해 깜짝 놀랐다"며 "50명이 집단서명할 정도면 정말로 바람직한 당과 대통령실의 관계 이런 걸 가지고 서명하거나 정풍운동을 해야하는데, (나 전 의원을) 집단적으로 린치를 가하고 사과를 촉구하고 사실상 사퇴요구를 하는 걸 보면서 진짜 문제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작년에 대선을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나경원 전 의원 다같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다"며 "근데 지금 분열됐다. 우리 지역도 민심이 다 떠났다. 그런데 무슨 총선 승리하고 정부 성공을 이야기하나"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정말 우리가 준비가 안 돼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래서 여의도연구원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 이념적 동지 의식이 있는 집단으로 다시 태어나야 된다"고 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총선에서는) 기본적으로 수도권 싸움을 해야되기 때문에 수도권 대표를 (뽑아야 한다). 수도권 대표는 정말로 힘들다. 처절하다"며 "일단 최선을 다하고 1차에선 윤상현한테 힘을 몰아줘서 싸움을 만들어줘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게 해야 한다"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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