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입국자, 방역 강화조치… 과학적 근거 따른 것"

김태욱 기자 2023. 2. 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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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에 대해 외교부가 "방역 외 고려 요인에 따른 제한 조치나 내·외국인 간 차별 조치가 아니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방역조치는 국민 보호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를 중국인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고 지난달 10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와 도착 비자 등의 발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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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조치에 대해 "방역 외 고려 요인에 따른 제한조치나 내외국 간 차별 조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중국발 해외 입국자들을 기다리는 모습. /사진=뉴스1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에 대해 외교부가 "방역 외 고려 요인에 따른 제한 조치나 내·외국인 간 차별 조치가 아니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방역조치는 국민 보호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지난달 2일부터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 등을 제한했다. 정부는 입국 48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도 제출하도록 했다.

중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를 중국인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고 지난달 10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와 도착 비자 등의 발급을 중단했다. 중국 정부는 경유 비자 면제와 한국발 입국자 중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에 대한 PCR 의무화 등의 조치도 시행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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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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