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K-스타월드’ 조성에 하나증권도 3조5000억원 투자 의향

김정은 기자 2023. 2. 2.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는 하나증권㈜이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투자 의향이 있다며 금융참여의향서(LOI)를 보냈다고 2일 밝혔다.

K-스타월드는 하남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 결과 2023년도 정부예산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국비)으로 반영된 데 이어 하나증권㈜로부터 금융참여의향서를 받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스타월드 조감도.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하나증권㈜이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투자 의향이 있다며 금융참여의향서(LOI)를 보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증권㈜측은 전체 사업비와 같은 규모인 3조5000억원(2000억원 직접 투자 포함) 투자를 제안했다.

K-스타월드는 하남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K-스타월드가 조성된다면 약 3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되고 약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K-스타월드가 조성될 미사섬 일대는 그린벨트와 상수도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이에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차관, 문광부 1차관 등을 만나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그 결과 2023년도 정부예산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국비)으로 반영된 데 이어 하나증권㈜로부터 금융참여의향서를 받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금융참여의향서(LOI)로 인해 재무적투자자가 유치된 만큼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