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필룩스, 하얏트서울 매각 소식에 상한가

2023. 2. 2.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H필룩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H필룩스는 전거래일 대비 188원(29.94%)오른 816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모회사 KH그룹의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KH그룹은 지난달 25일 블루코브자산운용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남칠사칠과 약 7000억원대에 그랜드하얏트 서울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KH필룩스' 증권 정보 캡쳐

KH필룩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H필룩스는 전거래일 대비 188원(29.94%)오른 816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KH필룩스는 65,028,477주가 거래됐다.

이는 모회사 KH그룹의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KH전자는 16.04% 상승한 311원에, KH건설은 8.18% 상승한 46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KH그룹 계열사는 재무건전성 개선 기대감으로 나란히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KH그룹은 지난달 25일 블루코브자산운용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남칠사칠과 약 7000억원대에 그랜드하얏트 서울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룹 계열사가 지분 상당수를 보유한 인마크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2019년 서울미라마의 지분을 확보한 지 4년 만이다. 서울미라마는 그랜드하얏트서울 지분 100%를 가진 유한회사다.

KH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4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다. 주요 주주인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장원테크 등 KH그룹 계열사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KH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대해 "계열사 재무구조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경영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