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공모 마감… 전현직 인사 13명 지원

정철운 기자 2023. 2. 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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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MBC사장 후보자 공모에 모두 13명이 지원했다.

MBC 관리감독기관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따르면 MBC사장 공모 결과 사장 지원자는 △강재형 현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권순표 현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급 △김석창 전 MBC 문화사업국장 △김원태 현 MBC감사 △문호철 현 MBC 심의팀 소속 부장급 △박성제 현 MBC사장 △안형준 현 MBC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급 △유재용 현 안동MBC사장 △이윤재 전 MBC아나운서국 부장급 △이은우 현 MBC 심의팀 소속 국장급 △이재명 현 MBC 송신팀 소속 부장급 △조창호 현 MBC 뉴스포맷분석파트 소속 부장급 △허태정 현 MBC 콘텐츠협력2팀 소속 국장급 등 모두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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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 7일 정기이사회에서 정책토론회에 참여할 후보자 3인 선정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서울 상암동 MBC사옥.

차기 MBC사장 후보자 공모에 모두 13명이 지원했다.

MBC 관리감독기관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따르면 MBC사장 공모 결과 사장 지원자는 △강재형 현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권순표 현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급 △김석창 전 MBC 문화사업국장 △김원태 현 MBC감사 △문호철 현 MBC 심의팀 소속 부장급 △박성제 현 MBC사장 △안형준 현 MBC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급 △유재용 현 안동MBC사장 △이윤재 전 MBC아나운서국 부장급 △이은우 현 MBC 심의팀 소속 국장급 △이재명 현 MBC 송신팀 소속 부장급 △조창호 현 MBC 뉴스포맷분석파트 소속 부장급 △허태정 현 MBC 콘텐츠협력2팀 소속 국장급 등 모두 13명이다.

현 MBC사장인 박성제 후보는 “MBC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야만 한다. 지난 3년간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평가와 이해를 구하겠다”며 연임 도전에 나섰다. 김장겸 전 사장 시절 보도국장을 맡았던 문호철 후보는 “MBC는 '가짜 공영방송'으로 전락했다”며 “(당선 되면) MBC의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고 했다. 최근까지 <뉴스외전>을 진행했던 권순표 후보는 2013년 뉴스데스크에서 <“알통 굵기 정치 신념 좌우”> 리포트로 유명세를 탔다. 김원태 후보는 iMBC 사장 출신이며, 강재형 후보는 최승호 사장 시절 아나운서 국장을 맡았다. 안형준 후보는 방송기자연합회장 출신이다.

방문진은 오는 7일 정기이사회에서 응모자 대상 면접 평가를 통해 정책토론회에 참여할 후보자 3인을 뽑는다. 이들은 오는 18일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정책발표회에 나서야 하고, 평가단은 최종후보자 2인을 이사회에 추천한다. 그러면 방문진 이사회는 오는 21일 면접을 실시해 투표로 신임 사장 내정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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