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사랑의 온도탑 173도 달성...8억60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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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사랑의 온도탑 173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두 달간의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2900여 건의 기부로 목표액 5억 원을 훌쩍 넘긴 8억 6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에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온정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나는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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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신 1억원, 화신정공 5천만원 등 2900여 건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사랑의 온도탑 173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두 달간의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2900여 건의 기부로 목표액 5억 원을 훌쩍 넘긴 8억 6000만 원을 모금했다. ㈜화신이 1억 원, 화신정공 5000만 원, 오펠 골프클럽 4000만 원, ㈜한중 엔시에스 3000만 원 등이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와 겨울 한파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졌다.
평소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나눔문화로 기업체의 고액 지정 기탁은 물론 개인과 기관·단체가 모금 운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온정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나는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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