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C40·XC40 리차지’ 성능 개선… 주행거리 10% 향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2. 2.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모델 'C40 리차지·XC40 리차지'의 성능을 강화했다.

볼보는 최근 전기모터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국내 판매 중인 C40 리차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78kWh급 배터리가 탑재된 듀얼모터 탑재 모델이다.

다만 성능이 개선된 볼보 전기차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능 개선 모델 글로벌 공개
후륜구동 싱글모터 타입 첫선
듀얼모터 모델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10%↑
국내 모델 기준 성능 개선 시 주행거리 390km(추정)
국내 출시 여부 및 일정 미정
볼보 C40 리차지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모델 ‘C40 리차지·XC40 리차지’의 성능을 강화했다.

볼보는 최근 전기모터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자체 개발한 2세대 영구자석 전기모터를 뒤 차축(리어엑슬, Rear axle)에만 탑재한 후륜구동 전기차 모델도 선보였다. 볼보가 후륜구동 자동차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25년 만이라고 한다.

싱글모터 모델 배터리 용량은 69kWh로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냉각 효율을 개선해 두 모델 모두 주행거리를 9%가량 향상시켰다고 한다. 일부 국가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싱글모터 82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볼보 XC40 리차지
듀얼모터 탑재 모델은 배터리 용량을 82kWh로 키웠다.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모두 주행거리가 약 10%(유럽 WLTP 기준) 늘어났다고 볼보 측은 전했다.

국내 판매 중인 C40 리차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78kWh급 배터리가 탑재된 듀얼모터 탑재 모델이다.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56km다. 볼보 발표에 따라 주행거리가 약 10% 늘어날 경우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약 390km까지 올라가게 된다. 다만 성능이 개선된 볼보 전기차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 도입 일정과 상세 제원 등은 미정이라고 볼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