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수 꾸준히 증가… 8만1662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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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의 1월말 인구수가 전년 12월 말보다 207명 증가해 8만1662명으로 집계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들어 스마트 팜 23명, 청년농업45명, 청년창업 및 산단취업 62명, 귀농귀촌 31명, 공무원취업준비반 47명, 한국폴리텍 재학생 55명 등 청년층에서만 341명이 증가해 김제시 인구성장 동력에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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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보다 207명 증가...민선 8기 이후 341명 증가
[더팩트 | 김제=이경선 기자] 전북 김제시의 1월말 인구수가 전년 12월 말보다 207명 증가해 8만1662명으로 집계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들어 스마트 팜 23명, 청년농업45명, 청년창업 및 산단취업 62명, 귀농귀촌 31명, 공무원취업준비반 47명, 한국폴리텍 재학생 55명 등 청년층에서만 341명이 증가해 김제시 인구성장 동력에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증가세를 국내 최초 스마트 팜 혁신밸리와 종자 생명산업 특구, 99.7%에 이르는 지평선 산업단지의 높은 분양률, 백산면 소재의 신축 아파트(390세대) 입주시작, 특성화 학교 예비 입학생과 그 가족들의 전입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백구 특장차 단지에 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종자생명산업 혁신 클러스터 및 종자생명 맞춤형 인력양성, 민간육종단지 조성과 금구면, 요촌동, 신풍동, 검산동 등에 위치한 신축 공동주택 입주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김제시의 인구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원을 투입해 △영농정착 통합지원 드림農센터 건립 △김제청년 온오프라인 판로체계 구축 △창의학습 커뮤니티 센터 건립 △귀촌청년 둥지하우스 조성 △꿈빛 채움 문화 공간 조성 △아동 어드벤쳐 공간 조성 등 본격적으로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일자리, 교육, 문화, 보육분야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생활인구 늘리기 시책사업도 적극 추진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올해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 고령자 등 전 생애주기로 확장한 김제형 인구정책 발굴추진과 민생경제, 산업성장, 첨단농업, 해양항만,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전 분야의 안정적 성장을 이뤄 인구 유입의 원동력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며 "‘새로운 김제, 담대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도 높은 김제 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2022년 1년간 838명(사망 1193명, 출생 355명)이 자연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542명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 1월 한달간도 207명이 증가해 인구감소에 대응 중 타 지자체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시의 이러한 인구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타 시군과 차별화된 고도의 인구정책 전략으로, 앞으로도 김제시의 인구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타 시도 및 시군에서 김제시의 인구정책을 벤치마킹하는 등 시가 인구정책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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