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화 왜곡 논란’ 김영우 安 선대위원장, 국민통합위서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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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이 2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됐다.
국민통합위는 김 전 의원 해촉에 대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 대표 결선에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근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 소재 관련 발언 등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절차를 밟아 해촉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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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이 2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됐다. 이에 국민통합위는 김 전 의원이 방송에 위원 자격을 명시하면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소재 관련 발언을 한 게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저에 대한 국민통합위원회의 위원직 해촉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민통합위 정치·지역분과위원장으로부터 해촉 통보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해촉 통보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전당대회가 끝나는 날까지는 국민통합위 업무를 중지하고, 전당대회 이후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는 국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과 전략 수립 등 자문을 구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기구다. 지난해 7월 출범했다. 국민통합위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은 ▲직무태만 ▲품위 손상 ▲그 밖의 사유 등 위원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 위원을 해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국민통합위는 김 전 의원 해촉에 대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 대표 결선에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근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 소재 관련 발언 등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절차를 밟아 해촉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김 전 의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설 연휴 때 장제원 의원과의 통화 사실을 전하며 “본인의 여러 심경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의원이 ‘이제 김장(김기현·장제원) 끝이다, 김장 연대 없다’ 이런 식으로 하니, 제가 장 의원이라면 인간적으로 섭섭하기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 의원은 “마타도어를 멈추고 건강한 전당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한 말을 왜곡해 유감”이라고 반박하면서, 당내 ‘윤심 논쟁’이 다시금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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