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세계를 움직인 젤렌스키의 항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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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은 우리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관해 지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이자 정치 초보였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은 그는 결코 나약하지도, 더이상 우습지도 않음을 보여줬다.
단호하고 용기 있는 태도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강력한 목소리의 젤렌스키 연설은 '이 시대의 게티즈버그 연설' '수십 년 읽힐 명문' 등으로 불리며 전쟁에 무심하던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흔들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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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우리는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은 우리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관해 지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이자 정치 초보였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은 그는 결코 나약하지도, 더이상 우습지도 않음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항전을 이끌고 있다. 단호하고 용기 있는 태도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강력한 목소리의 젤렌스키 연설은 ‘이 시대의 게티즈버그 연설’ ‘수십 년 읽힐 명문’ 등으로 불리며 전쟁에 무심하던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흔들어놓고 있다. 젤렌스키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9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3년 동안 전 세계를 상대로 해 온 수많은 연설 가운데 엄선한 19편을 책에 담았다. 저자가 승인한 하나뿐인 공식 저서로, 젤렌스키가 직접 연설문을 고르고 서문을 썼다. 1만6000원.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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