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사무소, 폭설로 통제한 공룡능선·서북능선 3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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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폭설로 통제한 공룡능선(희운각 대피소∼마등령∼비선대)과 서북능선(한계령∼대승령∼장수대) 구간을 오는 3일 오전 4시부터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구간은 지난달 14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1m가량 눈이 쌓여 그동안 통제했다.
폭설과 관계없이 겨울철 사고 위험 때문에 통제 중인 오세암∼봉정암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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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폭설로 통제한 공룡능선(희운각 대피소∼마등령∼비선대)과 서북능선(한계령∼대승령∼장수대) 구간을 오는 3일 오전 4시부터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구간은 지난달 14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1m가량 눈이 쌓여 그동안 통제했다.
폭설과 관계없이 겨울철 사고 위험 때문에 통제 중인 오세암∼봉정암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김기창 재난안전과장은 "공룡능선과 서북능선은 여전히 위험한 곳이 많은 구간이므로 탐방객 스스로 산행에 주의하고 단독산행 시 안전사고는 즉시 대처가 어려운 만큼 반드시 2인 이상이 함께 산행해 달라"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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