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대부분 영하권…강원 영동·전남 동부 '건조 특보'

양윤우 기자 2023. 2.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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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기온이 낮겠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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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2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먹거리 상점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있다. 2023.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기온이 낮겠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춥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0도 △대전 -5도 △청주 -4도 △광주 -3도 △전주 -4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청주 4도 △광주 5도 △전주 4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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