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정실인사·음주운전자, 전문직 합격…전교조 성명 비판

2023. 2. 2.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2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교원인사와 관련해 정실인사와 음주운전 전력자 교육전문직 합격 등 문제를 제기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등학교(이하 교대부초) 근무 경력자 가운데 장학관 1명, 장학사 3명이 합격했다"며 "교육감과 정책국장이 모두 교대부초 인연이 있어 정실인사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2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교원인사와 관련해 정실인사와 음주운전 전력자 교육전문직 합격 등 문제를 제기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등학교(이하 교대부초) 근무 경력자 가운데 장학관 1명, 장학사 3명이 합격했다”며 “교육감과 정책국장이 모두 교대부초 인연이 있어 정실인사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지부는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는 교대부초에서부터 현 정책국장과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심지어 이번 교육전문직 공개 전형에 음주운전 전력자가 최종 합격한 것을 두고 상식 밖의 행태라는 반응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형 공고문에 난데없이 ‘징계기록 말소 후 지원가능’이라는 조건을 명시해 특정인을 위한 맞춤식 전형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교육감과 정책국장은 과연 이번 인사를 누가 신뢰할 것인지 자문해보라“고 강조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