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

김현주 기자 2023. 2.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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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펼친 것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지를 방문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부시장은 "일본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궁극적 지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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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경제부시장 주도한 교섭단 3박4일 방문
일본 정부 관계자, 유력 정치인 만나 지지 당부

부산시가 일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한 교섭단이 지난달 30일부터 3박4일의 일본 교섭 일정을 마무리하고 2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교섭단은 이 부시장과 대한상의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쿄와 오사카 2곳을 방문했다.

일본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펼친 것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지를 방문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교섭단은 도쿄에서 세계박람회 주무 부처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을 찾아 2030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유치 과정과 BIE 현지 실사 대응 전략 등을 듣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또 이 부시장은 일본유신회 소속 중의원인 오쿠시타 타케미츠, 야마모토 고세이, 모리시마 타다시 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구인 오사카 및 후쿠오카와 부산시의 우호 협력 강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왼쪽)과 타카하시 토오루(高橋 徹) 오사카시 부시장이 2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어 오사카에서는 2025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개최 부지를 찾아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타카하시 토오루(高橋 徹) 오사카시 부시장과 만나 2025년 박람회 개최 준비상황을 듣고 두 도시 간 성공적인 개최와 유치에 대한 상생의 노력을 강조하며 부산이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일본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궁극적 지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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