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전장연, 단독 면담서 입장 차만 확인

차유정 2023. 2. 2.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마주 앉았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일) 오후 3시 반 시청 8층 대회의실에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 등을 만나 이제 지하철을 세우거나 지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시성을 생명으로 하는 지하철을 84번이나 운행 지연시킨 건 철도안전법을 엄청나게 위반한 중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마주 앉았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일) 오후 3시 반 시청 8층 대회의실에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 등을 만나 이제 지하철을 세우거나 지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시성을 생명으로 하는 지하철을 84번이나 운행 지연시킨 건 철도안전법을 엄청나게 위반한 중범죄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해 9호선에서 장애인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숨진 건 서울시의 관리책임이니 사과해달라고 했는데 실현이 안 됐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지하철 이동권, 저상버스 도입은 지역 간 불평등이 심하다며 서울시가 전향적으로 나서 기재부가 관련 예산을 편성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측간 면담은 예정된 30분을 넘겨 20분 정도 더 이어졌지만, 서울시와 전장연 모두 상대방의 요구에 확답하지 않은 채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장연은 내일 4호선 혜화역에서 예정된 지하철 선전전에서 탑승 시위 지속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