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산업단지 등 5곳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2.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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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철강산업 1~4단지,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 등 관내 5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는 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지정해 2년간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포항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생산실적, 영업활동 및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 협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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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철강산업 1~4단지,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 등 관내 5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는 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지정해 2년간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정된 포항의 5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은 대부분 철강산업과 연관된 기업으로 수 년째 이어진 철강 경기 침체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생산실적, 영업활동 및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 협의를 해왔다.

기존 입주기업과 새로 입주할 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자금 우대, 전용 R&D, 사업 다각화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에서도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말 관련 특별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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