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찾은 박완수 지사 "산업입지 경쟁력 강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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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2일 함안을 찾아 산업입지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날 함안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함안은 경남의 새로운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잠재력이 대단히 크다"며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과 창원산업선 신설을 통한 도로망 개선과 함께 창원의 기계·원전, 사천의 항공우주와 연계한 제조업을 육성시켜 산업입지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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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창원산업선 신설 통해 함안 제조업 육성
(함안=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2일 함안을 찾아 산업입지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날 함안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함안은 경남의 새로운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잠재력이 대단히 크다”며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과 창원산업선 신설을 통한 도로망 개선과 함께 창원의 기계·원전, 사천의 항공우주와 연계한 제조업을 육성시켜 산업입지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안에서 13번째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함안 군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군민들과 함께 조근제 함안군수로부터 지역 주요 현안을 듣고,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 인력공급이 가장 중요하며, 대학재정지원사업 50% 이상을 지방으로 이양한다는 정부계획에 맞춰 인재육성, 산업인력 공급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산업수요에 따른 체계적인 인력 지원을 위해 산업인력지원청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견기업을 포함한 고용, 자금 등 기업지원정책을 검토해 훌륭한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이날 가야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사업’과 시설원예 거점지역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2026년 세계 원예(수박) 박람회 개최’에 대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또 말이산 고분군 왕의 정원 조성과 칠북 가연천 재해예방사업 반영을 위한 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함안 삼칠권을 내륙물류산단으로 만들기 위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조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철도망 구축을 위한 ‘창원산업선(칠서산단역) 조기 건설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사업’을 비롯해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에 함안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8월 산청 방문 이후 현재까지 13개 시군을 방문해 도민과 소통하고 있다. 현장에서 청취된 다양한 의견들은 도정에 지속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도는 밝혔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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