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 2023 첫 기획공연 ‘바탕’ 개최

박명훈 기자 2023. 2. 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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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이 2023년 첫 기획공연으로 이자람 소리꾼의 전통 판소리 공연 '바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선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중 '수궁가'의 주요 부분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공연 중간 판소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장단, 추임새 등을 설명해 국악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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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소리꾼의 판소리 공연 ‘바탕’의 포스터. (영화의전당 제공)

(부산=뉴스1) 박명훈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이 2023년 첫 기획공연으로 이자람 소리꾼의 전통 판소리 공연 ‘바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3월4일 오후3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바탕은 판소리 한 편을 지칭하는 단어로 ‘한 바탕 논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중 ‘수궁가’의 주요 부분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수궁가 외에도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전통 판소리 작품의 눈대목(하이라이트)도 펼쳐진다. 고수는 이 소리꾼과 호흡을 맞춰온 이준형이 맡는다.

공연 중간 판소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장단, 추임새 등을 설명해 국악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계묘년 토끼해를 상징하는 공연이자 올해 첫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신중하게 선정한 공연”이라며 “많은 관객이 신명나게 놀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공연예술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parkmh19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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